경북가족여행 청송을 다녀왔습니다.
물 맑고, 공기 좋고, 산이 멋있는 고장 청송 그곳에는 볼것도 먹을 것도 많았답니다.
첫번째 여행지는 객주문학관입니다. 개관한지 얼마되지 않은 곳이지요.
김주영 작가의 객주를 테마로 만든 문학관에서는 김주영작가의 인생이야기와 객주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었답니다.
객주는 보부상의 이야기이며 길위의 작가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전국의 많은 장을 둘러보았던 김주영작가의 노력과
끈기를 옅볼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작품으로 뵐 수 있기를 바래보았습니다.
두번째 여행지는 야송미술관입니다.
야송 이원좌 선생님의 청량대운도 앞에서 선생님의 설명을 직접 들을 수 있었고 그 크기에 또한번 놀랐습니다.
참가자분들과 일일이 사진도 찍어주셔서 너무나 고마웠답니다. 청송에는 이렇게 많은 이야기가 있답니다.
세번째 여행지는 한지체험관입니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했답니다. 아이들은 한지에 대해서 설명은 듣고 한지는 만들어보는 체험도 해보고 한지로 제기도
만들어 마당에서 놀았답니다. 부모님들은 멋진 작품을 만드셨지요. 전통놀이를 즐기는 아이들의 모습이 너무 행복해
보였습니다. 좋은 공기를 마시면서 이렇게 노니까 더없이 좋았답니다.
네번째 여행지는 송소고택입니다.
설명을 하는 관계로 많은 사진을 찍지는 못했습니다만 참가자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곳이었습니다. 저녁이 되어서인지
송소고택의 멋이 살아났습니다. 외씨버선길도 걸어보고 느림의 미학을 한껏 즐기는 시간이었답니다.
즐거운 하루의 일정이 끝나고 두번째 날이 밝았지요. 주왕산의 온천도 가보고 이제 주왕산을 볼 차례이네요.
주왕산은 언제가도 멋진 산입니다. 사진으로는 절대 그 산의 매력을 알 수 없지요.
사진은 올리지 않겠습니다. ^^ 주왕산으로 오시죠~~~!!
둘째날의 두번째 코스는 주산지입니다. 청송에 왔다면 절대 빠뜨리면 안되는 곳이랍니다.
저수지 속에 잠겨있는 왕벗나무의 멋진 풍경은 영화나 CF에서 많이 보았지요. 실물이 더 멋지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봄, 여름, 가을, 겨울 각 계절마다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주산지는 언제 보아도 멋진 풍경을 자랑한답니다.
청송을 제대로 느끼시려면 쏙쏙체험 경북가족여행으로 다녀오시는게 좋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