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맘먹고 친정엄마와 아이들을 데리고 문경에 다녀왔슴다..
엄마와의 여행도 오랫만이고 놀아달라는 작은 딸에 성화에 힘입어 시간을 내었슴니다.
오가면서 바라본 차창밖의 풍경이 새삼 평온하고 아름답게 느껴지네요.. 일이 아니라서 인가 봅니다.
처음 간곳은 박물관인데 애나 어른이나 공부는 쫌 재미가..ㅋㅋ 그러나 새롭게 알고 배우는 것 나쁘지 않습니다.
일학년짜리 딸은 박물관에서 난 이해가 안돼라고 잠자리에서 말하는데 왜 난 그리 웃음이 나는지..
그래도 좋은 경험이라 생각합니다.
문경새재에서 성황당이야기, 교귀정까지 등반,정신이 번쩍들만한 시원한 계곡물...
잔잔한 해설까지 정말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나이많으신 엄마가 힘드실까 걱정했는데.
맑은 공기 마시니까 쉽게 걸으시며 좋아하셔서 다행이었습니다. 어머니 힘드실까 걱정해주시고 배려해주신 샘들 고맙습니다.
뭐니뭐니해서 아이들이 가장 좋아한것은 깨끗한 숙소..ㅋㅋㅋ그리고 철로자전거 날씨가 짱이었어요
저 개인적으로 좋은 곳을 뽑자면 고모산성에서 바라본 진남교반입니다. 산으로 감싸져 강이 흐르는 모습 넘 멋졌답니다.
또 성보촌에서 저마다 솜씨를 발휘해 멋진 부채와 손거울을 만들었는데...잘 두었다 아이들 방학숙제로 낼까 생각도 해봅니다..
1박2일 많은 일정들이 좋은 추억이 된 것 같습니다.
이런 추억을 만들어 주신 김종명샘,박정영샘.이태연샘꺼 진심으로 감사인사드립니다. 꾸우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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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후기 - 경북가족여행
눈높이 친구들과 남산봉수대를 다녀왔슴다
여행후기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